조치원복숭아 직거래장터가 13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장터를 주관한 조치원복숭아연합작목회는 장택, 마도카, 홍백 등 세 품종의 복숭아 500상자를 출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장터는 오후 2시를 넘기며 품절되고, 현장에서 택배 주문이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날 장터에는 행사 주최자인 이해찬 의원을 비롯해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과 박영송 세종시의원, 농민 등이 함께 참여해 시식회와 판매 등을 거들었다. 이해찬 의원은 "올해는 냉해 탓에 복숭아 수확이 예년에 크게 못 미쳐 안타깝다"며"그나마 국회 장터를 통해 당도와 향이 우수한 조치원복숭아를 널리 알려 위안"이라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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