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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호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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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13.08.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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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은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온 이시형 박사에 의해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보급되었는데,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찾아주는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로토닌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하여 뇌 전체의 기능을 조절하고 조화롭게 하는데,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끼지만 부족할 경우 우울증과 불안감, 자신감 상실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어린 시절에 올바른 식습관, 몸습관, 마음습관을 익히고 실천했을 경우 그 효과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심각해지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자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성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초ㆍ중등학교의 교육과정 총론에 '인성교육 실천' 항목을 추가하고 이를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도 이시형 박사가 원장으로 있는 (사)세로토닌문화를 비롯한 12개 인성교육 전문기관들과 '실천적 인성교육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성교육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세로토닌과 인성교육은 현 교육계의 큰 이슈인데, 인성교육을 생활화하고 세로토린을 촉진시키는 생활 습관을 길러 주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바로 '세로토닌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세로토닌문화와 (주)아이더퓨쳐 및 (주)지학사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실천 습관 세로토닌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8월 6일 오전,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세 기관의 주요 인사와 연구ㆍ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세로토닌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ㆍ유아와 어린이의 정서순화 및 실천적 인성교육의 완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행동발달 단계에 맞추어 세분화ㆍ다양화하여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위해 (사)세로토닌문화와 (주)아이더퓨쳐는 뇌과학 기반의 세로토닌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과 그 적용 사례를 제공하고, (주)지학사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연령별?학교급별로 적용 가능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누리과정'과 '초등과정'으로 나뉘어 개발되는데, '누리과정'은 유아들의 활동 수준에 맞춘 연령별(만3세, 만4세, 만5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초등과정은 학년군별(1~2학년, 3~4학년, 5~6학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시형 박사(세로토닌 문화원장)는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참으로 중요하며, 이는 어릴 때부터 몸에 익혀야만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이번에 세 기관이 함께 만드는 '세로토닌 창의ㆍ인성 키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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