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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로 울릉도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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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로 울릉도 여행 떠나볼까

입력
2013.08.0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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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를 비롯한 기암과 내수전, 금강원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울릉도에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즐거운 여행에 앞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차량문제다. 본인의 차를 가지고 가자니 여객요금, 차량선적비 등이 만만치 않은 것. 반대로 차를 놓고 가자니 울릉도 내에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것 같아 망설여 진다.

이런 가운데 여객선사 대아고속해운에서 묵호-울릉 차량 선적시 요금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이벤트는 묵호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 배편에 차량 선적 시 본선임과 여객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내용이다. 할인 혜택 적용은 승용차 1대 기준 대인 2명, 승합차 1대 기준 대인 4명까지다.

대아고속해운 관계자는 “이 이벤트를 통하면 자차를 가지고 가는 여행객들이 울등도를 편하게 관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떠나기 전 묵호항의 주변경치까지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0일 오후 울릉도 대아울릉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가수 김장훈의 ‘독도사랑’ 무료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광복절을 앞두고 애국심에 젖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아고속해운은 이와 더불어 ‘후포-울릉 반값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하면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최단거리(86마일)인 후포-울릉도 여정을 6만원(왕복)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일정별로 선착순 50명에 한하며, 울릉대아리조트 숙박을 20%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적용된다.

또 대아고속해운과 울릉대아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울릉도, 독도 추억록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독도나 울릉도 여행 후기를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한 후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 국내선 상단메뉴 ‘여행정보-추억록’에 제목과 블로그 링크주소를 남기면 된다. 대아고속해운는 이들 중 매달 15일 3명을 선정해 리조트 1박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울릉도, 독도 여행정보와 선적 운행 코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대아고속홈페이지(www.daea.com)에서 확인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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