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센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를 맞아 18일 오전 10시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추도식은 추도사, 김 전 대통령의 육성영상 상영, 추모 노래, 유족 대표 인사, 종교의식 순서로 진행되며 추도식 후에는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참배가 이뤄진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위원회'(위원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는 4주기 행사 주제를 '평화ㆍ희망 그리고 김대중'으로 하고, 12일∼18일을 추모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는 분향소가 설치되고 김 전 대통령의 집무실이 일반에게 개방된다. 17일에는 이곳에서 '청년 김대중과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한 추모 토크쇼가 열린다. 추모위원회는 국민의 정부 및 참여정부 주요 인사, 정당 대표, 종교계 대표, 경제단체장, 국회의원, 재야인사 등 595명으로 구성됐다.
신정훈기자 h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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