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이 주관하는 제35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청농 문관효(60ㆍ사진 왼쪽) 예술의전당 서예아카데미 교수가 6일 선정됐다. 제4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에는 철견 곽노봉(59ㆍ사진 오른쪽) 동방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문 교수는 새로운 한글 서체를 개발해 서단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곽 교수는 한국과 중국에서 서예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활발한 저작 활동을 해왔다.
원곡서예문화상은 1978년 서예가인 고 원곡 김기승씨가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했다. 서예문화상과 서예학술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정승양기자 s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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