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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대중화된 임플란트...선택은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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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대중화된 임플란트...선택은 신중해야

입력
2013.08.0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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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건수는 한 해에 50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 임플란트는 틀니와 브릿지에 비해 튼튼하고 저작력이 좋으면서, 통증이나 부작용 등의 불편함이 없는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쉽고 수명이 길면서 심미성도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장점으로 시술이 전에 없이 보편화 되면서 쉽게 치료를 결정하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그만큼 신중을 기해서 본인에 맞는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시술이기도 하다. 임플란트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한 번 체크해보자.

치료 시기는?

치료에 특별히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반드시 기한 안에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치아가 상실되었거나 문제가 발견됐다면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건강한 주변 치아까지 상실될 수 있으며, 잇몸 뼈도 약해져 시술 시 부가적인 잇몸뼈 이식 수술 등이 필요하게 되는 수도 있다. 또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치아는 물론이고 치아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겨 치조골이 파괴된다. 이때 빨리 발치를 하지 않으면 조직 손상이 심각해지므로 발치 후 곧바로 보철을 하는 것이 좋다.

치료 시 주의사항은?

치과 치료를 미루게 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치료에 대한 공포는 다양한 통증감소 시스템과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위한 검사장비, 빠른 지혈과 상처 회복을 돕는 시스템 등이 도입되어 있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 치료는 치과 시술 중 가장 복잡한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많고 숙련된 치과의사로부터 시술 받는 것이 좋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시술법이나 치료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당뇨병,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3D CT등의 정밀진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드시 임플란트만을 해야 하나?

꼭 그렇지는 않다. 틀니나 임플란트를 활용한 임플란트 틀니 등도 좋은 시술방법이다. 다만 환자를 위해 여러 가지 면을 고려했을 때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된다면, 자연치아에 가장 가까운 기능과 심미성을 주는 것이 임플란트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권유하거나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어떤 시술을 받는 것이 좋은 지는 치료를 맡은 의사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후즈후마루치과 정인교 원장은 “최근 치과 사이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시술 경험이 없는 의사, 또는 저가의 재료 등으로 시술 비용만 다운시켜 환자를 유인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며 “비용이 터무니없이 싸거나 혹은 비싼 경우도 주의해야 하며, 입증되지 않은 기술을 선전하는 병원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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