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브리지스톤 통산 8회 우승 예약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8번째 우승을 예약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적어낸 우즈는 2위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8언더파 202타)보다 7타나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 그린즈버러 오픈에서 8번이나 정상에 오른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단일 대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한다.
사격 김기현 농아인올림픽 2관왕, 안성조·김지은, 볼링 마스터스 남·녀 각각 우승
한국이 3일(현지시간) 2013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사격의 김기현(20·창원시청)은 불가리아 소피아 지오 밀레브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에서 본선·결선 합계 630.7점을 얻어 총 619.6점을 획득한 대표팀 선배 김태영(23·대구백화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기현은 10m 공기권총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볼링에서는 안성조(24)와 김지은(37)이 각각 남·녀 마스터스에서 우승,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 2개를 안겼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로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태야구단 봉황기 사회인야구대회 본선 진출
태야구단이 봉황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에서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태야구단은 지난 3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 대방블루호스와의 경기에서 11-5(5회 시간제한) 승리를 거뒀다. 1회 3점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2회 5점, 4회 4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경기에서는 데드라인이 추첨승, 세브란스야구동우회는 포커페이스를 10-3, 6회 콜드게임승, Karma baseball team은 개구쟁이 연예인 야구단을 9-8로 제압하고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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