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도미니카 출신 새 용병 카리다드 영입
프로야구 삼성이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26일 에스마일린 카리다드(30)를 계약금 없이 연봉 12만달러(약 1억3,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카리다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명으로 '카리대'로 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카리대는 신장 177.8㎝에 체중 88.5㎏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다. 시속 153㎞를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카리대는 2009년부터 2년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2경기를 던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3.1이닝 등판에 1승1패 평균자책점은 3.09.
태백산기 핸드볼, 부천공고ㆍ인천비즈니스고 남녀 고등부 우승
부천공고와 인천비즈니스고가 제1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공고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청주공고를 27-26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가 구리여고를 30-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임창용, 더블A 첫 등판서도 무실점
메이저리그 등판 초읽기에 들어간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더블 A 첫 등판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카고 컵스 산하 더블 A 테네시 소속인 임창용은 26일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조 W. 데이비스 시민구장에서 열린 헌츠빌(밀워키 산하)과의 경기에서 9-4로 앞선 8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막았다. 임창용은 더블 A에서 몇 경기 더 던진 뒤 트리플A 아이오와로 올라가 메이저리그 진입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日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 '가벼운 스케이트' 도입
일본 피겨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설 무기로 가벼워진 스케이트를 사용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아사다가 25일 아이치현에서 열린 아이스쇼에 출연해 약 1개월 전부터 에지 부분을 가볍게 한 스케이트를 사용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케이트의 에지 일부분에 카본 소재가 사용되면서 기존보다 약 50g 가벼워졌다고 설명했다. 아사다는 스케이트에 대해 언급하며 "점프도 이전보다 가벼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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