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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주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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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주서 다시 만나요"

입력
2013.07.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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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종합 4위로 마쳤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한국시간) 남자 사격 김준홍(상무)·최용후(경남대)·김대웅(KB국민은행) 권총 팀이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1,665점을 합작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를 최종 획득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2003년 중국 선전 대회 때 거둔 종합 3위에는 못 미치지만 이번 대회 목표로 삼았던 종합 5위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15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62개를 차지한 개최국 러시아가 종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중국(금메달 26개)과 일본(금메달 24개)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는 2015년 한국 광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카잔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온 1만3,000여명의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12일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도모했다.

이슈르 메친 카잔 시장이 대회기를 반납하자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겨 다음 대회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강 시장은 대회기를 인수한 뒤 광주 대회를 '친환경·평화·최첨단 IT·문화(EPIC) 대회'로 치를 것을 선포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공항에 마중 나온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뒤 해산했다.

이창호기자 ch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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