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3호포로 전반기 피날레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올 시즌 13호 솔로 아치를 그리며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2'까지 늘렸고, 5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로 올랐다. 신시내티는 8-4로 이겼다.
한편 추신수는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톱 100' 명단에서 맷 하비, 데이비드 라이트(이상 뉴욕메츠)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프로-아마 최강전 광복절 팡파르
남자 농구 프로팀과 아마추어(대학ㆍ상무)팀이 맞붙는 2013 프로-아마 최강전의 대진 추첨식이 15일 열렸다. 지난 시즌 대학 최강 경희대는 다음달 15일 시작되는 1회전에서 KCC와 맞붙게 됐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우승팀 SK는 연세대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모비스는 동부와 승부를 벌인다. 이번 최강전에는 프로 구단 10팀, 대학 5팀, 상무가 출전해 다음달 15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8일간 열전을 펼친다.
여자프로농구 티나 톰슨, KDB생명 1라운드 1순위 지명
KDB생명이 15일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012~13시즌 여자농구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을 이끈 티나 톰슨(38)을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2순위 하나외환은 2년 연속으로 나키아 샌포드를 지명했다. 3순위 신한은행은 셰키나 스트릭클린을, 4순위 KB스타즈는 모니크 커리,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5순위)은 니콜 포웰을 각각 선택했다. 또 6순위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신한은행서 뛴 애슐리 로빈슨을 지명했다. NBA스타 케빈 듀란트의 약혼녀 모니카 라이트는 2라운드에서 하나외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자농구는 새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2명 보유하고 각 라운드당 1팀 1명이 출전할 수 있다.
PGA, 82년 만에 10대 우승자 배출
10대 골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931년 이후 82년 만에 우승했다. 19세의 조던 스피스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에서 열린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460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 끝에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1993년 7월 27일생으로 만 19세 11개월 18일이다. 10대 우승자는 통산 네번째로 1931년 산타모니카 오픈에서 우승한 랠프 걸달이 19세 8개월이었다.
故 구옥희 회장, 16일부터 협회장
지난 10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고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의 장례가 16일부터 사흘간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KLPGA는 16일 저녁 운구가 되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빈소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 오후 8시부터 조문객을 받으며 18일 오전 9시 영결식이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선산이다.
기자회견 불참 최강희 감독, 제재금 50만원
프로축구연맹은 1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한 최강희 전북 감독에게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최 감독은 지난 13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클래식 경기가 끝나고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아 벌금을 낸 것은 지난해 라돈치치(수원)와 지난 라운드 안익수(성남)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KT 농구단, 이권도 신임 단장 취임
이권도 상무가 KT 소닉붐 프로농구단 신임 단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단장은 그룹 홍보실 스포츠홍보 부장과 농구단 사무국장 및 스포츠단 부단장을 거쳐 KT스포츠의 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올해 창단되는 KT위즈 야구단과 농구단 단장을 겸임했던 주영범 단장은 농구 단장직을 신임 단장에게 이임하고 야구단 단장으로 운영, 스카우트, 마케팅, 홍보팀을 총괄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