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LA다저스에서 뛰는 쿠바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3)의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푸이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 올스타 '최후의 1인'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다.
프리먼은 온라인에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7,920만 표 중 1,970만 표를 받아 5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6월 초 빅리그에 올라온 푸이그는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저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뛴 기간이 5주에 불과해 시즌 초부터 줄곧 활약한 프리먼에게 아쉽게 올스타전 막차 탑승권을 내줬다.
한편 구원 투수 1명을 뽑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최후의 1인' 투표에서 토론토의 우완 스티브 델라바가 960만 표를 획득해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 34명, 아메리칸리그 36명 등 총 70명이 출전하는 '별들의 잔치'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은 17일 오전 9시 뉴욕 시티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