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특별히 다를 것도 없는데, 유난히 여드름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라면 생활습관부터 바꾸면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보다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은, 올 하반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래 5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하루 2회 이상 적은 양의 세정제를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세안할 것. 세게 문지르는 등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며, 계면활성제의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헹구는 것이 좋다. 세안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찬물을 이용해 가볍게 패팅하여 모공을 조여주는 것이 팁이다.
둘째, 너무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할 것. 화장은 모공을 막게 하여 피지의 정체를 더욱 심하게 하고,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올라오기 쉬운 환경을 만들 뿐 아니라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특히 여름철 메이크업 화장은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다.
셋째, 과일이나 섬유질,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것. 통상적으로 식생활은 큰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오랜 기간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종종 여드름의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들이 있다. 또 과음이나 흡연 같은 기호식품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금하도록 한다.
넷째, 자외선을 피할 것. 자외선 자극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되며,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가능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자주 발라주면서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섯째, 치료가 필요할 정도라면 PDT와 필링을 동시에 시술하는 치료법인 광필을 이용할 것. 광역동 치료인 PDT는 피지선을 파괴하고 각화의 정상화를 통해 난치성 여드름을 치료하면서 재발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필링은 진행성 피부문제를 개선하면서 피부톤 개선과 피부재생을 촉진시켜 자국이나 흉터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다. 이 두 가지 치료의 장점만을 모은 것이 바로 광필 치료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길게 효과가 유지되는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모두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이다. 특히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나 항생제 내성으로 효과가 미비한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송민규 원장은 “광필에 보다 강력한 레이저인 엑셀V레이저 치료를 더하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엑셀V는 여드름 자국에도 효과적이므로 올 하반기 여드름 치료법으로 권장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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