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5월부터 준비해 온 ‘2014년 인구 30만 돌파 시책’을 오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4년 인구 30만 돌파를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시책 발굴에 나서 전부서, 읍면동에서 96개 실천과제를 발굴, 이의 세부실천 계획을 6월 19일 확정지었으며, 시책 추진을 위한 제반 준비가 마무리되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 기관, 단체, 학교 및 기업체 등을 아우르는 전입운동, 고품격 전원주택지 조성, 공동주택 분양가 인하, 귀농·귀촌 지원, 출산·보육시책 강화, 생활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시책 추진의 효과를 가시화하고 시책 성공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오는 7월 1일 ‘인구30만 추진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다음날은 각 기관·단체를 아우르는 33인으로 구성된 ‘인구 30만 돌파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키로 했다.
인구 증가 실천 과제는 전입운동, 귀농·귀촌 유도 등 단기 과제와 출산장려, 정주여건개선, 전원주택지 조성 등 중장기 과제로 나눌 수 있으며, 양산시처럼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세인 곳에서 달성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단기 과제에 좀 더 힘을 실을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단체·기업체 등의 적극적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시는 시민·단체 등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전부서, 읍면동의 전직원이 힘을 모아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인구증가시책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증가 홍보 문구를 선정하여 각종 행사, 전광판, 공문서 등을 통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협조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인구 30만은 경제자족도시의 기준이 되는 의미 있는 숫자인 만큼 이를 앞당긴다는 것은 인구 50만 대도시 실현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양산은 산업의 고도화와 삼산의 중심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머지않아 30만 인구에 도달,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양산=한국이아닷컴 김광현기자 gh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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