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의원 "국립체육박물관 설립 절실"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체육 유물들의 훼손과 분실 방지를 위한 국립체육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은 올림픽 성적 5위의 스포츠 강국이지만 제대로 된 체육박물관이 없다"며 "그나마 있는 체육박물관은 박물관 등록조차 돼 있지 않아 관리부실로 보존 자료의 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체육박물관으로는 한국체육박물관(2000년 개관·대한체육회)과 서울올림픽기념관(1990년·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있지만 한국체육박물관은 박물관 등록이 안 된 상태다.
NHL 시카고, 스탠리컵 결승서 2연패 뒤 1승… 승부 원점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2012~13 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결승(7전4선승제)에서 2연패 뒤 1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카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계속된 보스턴 브루인스와의 스탠리컵 결승 4차전에서 연장 끝에 브렌트 시브룩(캐나다)의 결승골에 힘입어 6-5(1-1 3-2 1-2 1-0)로 이겼다. 1차전 승리 이후 2∼3차전에서 거푸 무릎을 꿇은 시카고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의 5차전은 23일 시카고의 홈에서 열린다.
한국계 햄프턴, WTA 투어 대회 8강 진출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23ㆍ4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 인터내셔널 단식 8강에 올랐다. 햄프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셰쑤웨이(44위·대만)를 2-0(6-4 7-6)으로 꺾었다. 1회전에서 대회 톱 시드인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를 물리친 햄프턴은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28위·체코)와 맞붙는다. 햄프턴은 올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샤파르조바를 2-1로 제압했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후보 24명 선발…코치에 정선민
정선민(39)이 국가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첫발을 내디딘다.
대한농구협회는 20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사령탑에는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선임됐다.
지난 시즌까지 중국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은퇴한 정선민은 정상일 코치와 함께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는 10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상위 3개국이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2011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중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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