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8일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시 주석은 “나는 중조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친선을 중시하고 전략적인 높이와 전망적인 각도에서 중조 관계를 틀어쥐고 나가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조선 당과 정부와 함께 전통 계승, 미래 지향, 선린우호, 협조 강화의 방침에 따라 호상 존중하고 신뢰하며 친선적으로 협조해 중조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15일 60회 생일을 맞이한 시 주석에게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견지에서 대를 이어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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