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김성하,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김성하(창원시청)가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올랐다. 김성하는 13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센터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3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재안(용인백옥쌀)을 3-2로 물리치고 감격적인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김성하는 두 판을 먼저 내주고도 세 판을 내리 따내는 저력을 뽐내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이병주(장수한우)가 2품, 이진형(울산동구청)이 3품을 차지했다.
제이슨 키드, 은퇴 열흘 만에 브루클린 감독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제이슨 키드(40)가 현역 은퇴 열흘 만에 친정팀인 브루클린 네츠 사령탑에 올랐다. 브루클린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드를 팀 역사상 18번째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빌리 킹 브루클린 단장은 "키드 감독은 해박한 농구 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NBA의 리더이자 승리자임을 증명해왔다. 그의 선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노장 선수의 감독 복귀를 환영했다. 199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키드는 이후 피닉스와 뉴저지(브루클린의 전신)를 거쳐 2012~13시즌부터 뉴욕 유니폼을 입었다. 키드는 뉴저지를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동부 콘퍼런스 챔피언에 두 차례 올려놨다. 현역 시절을 통틀어 올스타에 10차례, 베스트 5에 5차례 선정되고 어시스트 1위를 5차례 기록하는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정충근, 프랑스 낭트와 3년 계약
15세 이하 축구 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정충근(18)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의 낭트FC에 입단했다. 정충근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13일 "정충근이 낭트FC와 3년 계약을 했다. 2010년 9월부터 낭트FC의 유스팀에서 세 시즌 동안 뛰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정식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충근은 박주영(셀타 비고), 남태희(레퀴야), 정조국(경찰) 등에 이어 프랑스 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F1 조직위, 안전 운전 교육 프로그램 실시
F1 대회조직위원회와 전라남도,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호주자동차경주협회 전문가를 초청해 운전 입문자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 겸 선수, 영화배우와 드라이버를 겸하는 이화선 씨, 호주의 대표 여성 드라이버 서맨사 레이드가 강사로 참가한다. 교육 대상자는 목포대와 세한대 학생들과 목포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등 총 50여 명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이 1시간씩 진행된다.
'코리안좀비' 정찬성, 내달 UFC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종합격투기 UFC 4연승에 도전한다. UFC는 13일 정찬성이 내달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UFC162에서 페더급(65㎏ 이하) 랭킹 2위인 리카르도 라마스(31·미국)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011년 3월 데뷔전 이래 4연승을 기록할 뿐 아니라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 획득도 확실시된다. 승리 선수는 8월 UFC163에서 열리는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와 앤서니 페티스(미국)의 경기 승자와 타이틀 매치를 벌일 전망이다. 라마스는 정찬성이 지금까지 만난 상대 중 가장 강력한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통산 전적 13승2패, UFC 전적은 4승 무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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