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위클리 트윗] 6월 7일~6월 13일

입력
2013.06.13 11:26
0 0

@lunefox07 여달

동생(고딩)이 학교에서 단체로 국회로 탐방을 갔다고 함. 가이드? 설명해주시는 분이 있었는데, 애들이랑 "국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 "싸워요~" / "…아니죠 …예산을~~?" / "빼돌려요~" 하는 대화가 오갔다고 함.

@cynigirl Jina from the block

"내 자식이 어디 가서 '갑질'을 하는걸 봐야 '내자식이 출세했네'하는 것이다. 한국인 다수에게 갑을관계는 이익 차원의 개념일 뿐만 아니라, 을 위에 군림하는 맛이라고 하는 인정 욕구를 충족하는 삶의 기본문법이다"(강준만 인터뷰/경향)

@diegobluff 정태영

며칠 전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 내가 커피를 쏟자 승무원이 급히 치워주면서 죄송합니다란다. 커피 쏟은 건 전데요 뭐가 죄송하세요? ㅎㅎ라 하자 승무원도 자기 말에 놀라는 표정. 평소 심리 상태가 얼마나 위축되어 있으면…

@PeKoHoliCA 요조같은 페코

뉴라이트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였습니다. 일제시대 때 목숨을 바쳐 투쟁하신 독립열사분들을 테러리스트로 만들고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만들어준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묘사하고 있는 교과서입니다. 막지는 못하더라도 최소 알고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altong3 정호희

26년 전 오늘, 연세대 학생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다. 다음날 복학생들은 예비군복을 입고 등교했고 전경 출신들이 시위의 맨 앞에 섰다. 1987년 6월 항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thering1223 더링

언젠가 블로그에 실화괴담을 올렸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괴담에 등장한 지역의 입주자들이 집값 떨어진다고 항의가 들어왔으니, 블로그에 올린 괴담 내려달라고. 이것이 한국사람이 느끼는 진정한 공포.…

@yangsejun 양세준

가능하다면 모기랑 협상을 하고 싶다. 잘 때 귀 주변을 날지 말 것, 얼굴과 손, 발은 물지 말 것. 그것만 칼같이 지켜준다면 팔이나 다리에 몇 방 정도는 쿨하게 넘기고 생명을 보장하겠다.

@panzerwind Kim Wan

컨텐츠 제작사에게서 매출의 5% 부담금을 걷겠다고... 순이익도 아니고 매출?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봉건주의 국가가 됐지? 곡물 수확량이 얼마가 됐든 일단 바칠 건 바치고 너희들은 알아서 챙겨먹든가. 완전 이거 아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