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졸 이상을 대상으로 500명을 정규직 채용하는 '2013년 세일즈직 및 고객서비스직 공채'를 실시한다. KT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300명씩 고졸자 이상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했는데, 올해는 기존의 고객서비스직 외에 세일즈직에서 200명을 더 뽑기로 했다.
고객서비스직 채용자는 전국 KT 지사에서 집전화ㆍ인터넷 개통과 애프터서비스ㆍ판매 업무를, 세일즈직 채용자는 전국 매장에서 유통영업과 고객 케어, 상품 판매 등의 업무를 각각 맡는다. 서류심사, KT종합인성검사, 직무역량평가, 면접 등을 통해 채용하며 선발된 인원은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전국 KT 지역본부에 배치된다.
KT 관계자는 "업무 수행 의지와 직무 경험,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직무 수행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채용할 것"이라며 "합격자들은 정규직으로 개인성과와 연계한 임금을 지급받는다"고 설명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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