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쌍용건설 워크아웃 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쌍용건설 워크아웃 확정

입력
2013.06.13 11:54
0 0

쌍용건설의 기업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이 사실상 확정됐다.

쌍용건설 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13일 "여신심의위원회를 열어 쌍용건설 지원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도 전날 회의 결과에 따라 이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들 두 은행은 내부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워크아웃 부결에 대한 책임론을 의식해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은행, 서울보증보험 등 조건부 동의 입장이던 다른 채권금융기관들도 곧 우리은행에 동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개시 요건인 의결권 75%를 채우는 대로 채권단에 워크아웃 가결을 통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다음 주 신규자금 4,450억원을 쌍용건설에 투입하는 한편 쌍용건설의 정상화와 함께 매각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일단 해외 수주가 정상 궤도에 오르는 것을 본 후 시장 상황에 맞춰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