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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단오절 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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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단오절 맞이 행사 ‘풍성’

입력
2013.06.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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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추석과 함께 민족 3대 명절로 꼽히는 단오(13일, 음력 5월 5일)를 맞아 울산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우리 조상들이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기 전 휴식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했던 단오는 예로부터 다양한 풍속과 세시행사가 행해져 흥겨운 하루로 여겨져 왔다. 여자는 창포에 머리감기와 그네뛰기, 남자는 활쏘기와 씨름 같은 민속놀이가 대표적이다.

울산 남구문화원은 이날 오전 11시 ‘제11회 단오절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를 연다.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잔치는 국악공연, 창포물에 머리감기, 화전놀이 재현 등에 이어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 투환, 윷놀이 경기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단오부채 만들기, 떡메치기, 다문화가정 음식체험, 단오음식 만들기 등이 열린다.

중구문화원은 단오 이틀 뒤인 15일 동헌에서 ‘제6회 단오 맞이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눈길 끄는 행사로 전통연희 공연, 동 대항 씨름대회, 도호부사 직무 체험 퍼포먼스, 전통 민속놀이 겨루기, 어린이벼룩시장, 어린이 동헌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특히 동 대항 씨름대회 우승자에겐 실제 소 한 마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곡박물관에선 이날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한지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려 가지는 단오부채 만들기, 오방색 실을 엮어 팔찌로 만드는 장명루 만들기, 야외마당에선 널뛰기와 비석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단오부채 및 장명루 만들기는 홈페이지(dgmuseum.ulsan.go.kr) 를 통한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체험 기회를 준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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