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안전행정부로부터 내년'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6일밝혔다.
온천대축제는 온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온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개최하는 전국단위의 축제이다.
예산군은 개최지 선정을 위해 덕산면 덕산온천 일원에 대한 가로수 정비, 경관조명 설치, 온천 족욕장 및 야외공연장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덕산온천은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에 근육통과 관절염, 혈액순환 등을 촉진하는 보양 온천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용중인 17개 온천공의 양수량은 하루 1만3,893㎥이고 공급량은 7,000㎥로 용출온도가 영상 49도에 달해 연간 온천이용객이 421만1,000명에 이른다.
최승우 군수는 "600년 전통의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온천수를 이용한 워터파크시설과 황새마을, 슬로시티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관광지인 예산군을 전국에 알려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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