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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6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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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6월 1일 개막

입력
2013.05.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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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30일"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한 제 1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반딧불이서식지, 남대천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반딧불축제는 지역의 전통놀이인 섶다리 밟기, 낙화놀이, 기절놀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전라좌도 무주 굿, 솟대세우기로 시작된다.

이 축제는 무주남대천에서 진행하는 수상·수변 콘텐츠를 강화하고 물과 빛, 밤과 낮의 프로그램을 구분하는 등 '물 · 불 벼락' 이벤트도 마련됐다.

1~2일, 6일, 8~9일 오후 1시부터 남대천 사랑의 다리 위에서는 물벼락이 펼쳐지고, 벼락 페스티벌은 6월2일, 7~8일 밤 10시에 진행된다.

물총싸움으로 시작되는 물벼락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세균맨과 싸워 환경도시 무주를 지키는 수호자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게 된다. 불벼락 페스티벌은 훌라후프와 포이, 스태프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불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예체문화관, 전통공예촌에서는 낮에도 반딧불이의 생태와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이 운영된다. 다양한 조형물·벽화로 환상의 숲을 연출하는 반디 판타지관이 조성되고 반딧불체육관, 등나무운동장, 김환태 문학관, 최북미술관에서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남대천 일대에서는 맨손 송어 잡기를 비롯해 래프팅, 뗏목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섶다리 밟기, 낙화놀이 등 전통놀이와 무주의 자연과 스토리를 뮤지컬로 연출한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장내 거리에는 반딧불 관련 모양의 조명으로 빛 거리를 연출해 반딧불축제의 특징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공식 축제가 끝난 뒤 14일부터 한달간 반딧불이 신비 탐사, 반딧불이 주제관, 남대천 물·불벼락 페스티벌, 섶다리, 풍등날리기 등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반딧불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산골영화제(6.13~17), 전국 국악대전 및 시·군 농악경연대회(6.29~30), 도지사배 래프팅대회와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2~17)를 관람할 수 있고 매주 금토일에는 '이색 페스티벌'도 열린다.

홍낙표 무주군수는"정부 최우수축제가 된 원년인 만큼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으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자연의 신비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가족사랑을 심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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