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벡스코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 슬로건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2014년 5월29일부터 6월8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열릴 ‘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1,37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10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작품내용의 창의성 및 참신성, 완성도, 부산의 이미지 및 모터쇼와의 조화성 등을 고려한 심사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 끝에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이상윤)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은 ‘자동차, 꿈을 안고 세계로’(한승호)가, 장려는 ‘세계를 넘어서 미래를 달린다’(이태균)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당선작에 대하여는 6월 중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행사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슬로건 응모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23.5%)이 가장 많았고 부산(21.9%), 경기(16.2%), 대구, 인천, 제주 등 전국에서 골고루 응모, 모터쇼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입증했다.
시와 벡스코는 모터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무국을 설치, 홍보에 나서는 등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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