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34ㆍKT)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진종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73.9점을 쏴 8위에 그쳤다. 박대훈(경남관광고)과 이대명(KB국민은행)은 본선에서 각각 558점, 555점으로 10위와 16위에 머물렀다. 여자 25m 권총에 출격한 김경애(동해시청)와 김장미(부산시청)는 각각 579점, 577점을 기록해 10위와 14위에 그쳤다.
선수협회, '아나운서 물벼락' 공식 사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회)가 26일 LG-SK전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일어난 아나운서를 향한 물세례에 대해 27일 사과했다. 선수협회는 "인터뷰 도중 당한 봉변에 대해 정인영 아나운서와 소속 방송사인 KBS N에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LG 투수 임찬규는 26일 잠실 SK전이 끝나고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던 정의윤을 향해 물을 뿌렸다. 그러나 당시 인터뷰를 진행하던 정인영 아나운서도 함께 물을 맞아 논란을 빚었다. 선수협회는 "이번 세리머니를 이유로 전체 야구선수들과 야구인들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불법스포츠도박 신고포상금 2,600만원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불법 스포츠 도박 신고 포상금으로 2,600만원을 지급했다. 공단이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는 클린스포츠 통합 콜센터에 따르면 27일 현재 총 114명(운영자 60명ㆍ이용자 49명ㆍ개발자 2명ㆍ홍보자 3명)을 적발했다. 현재까지 신고 포상금으로 집행된 금액은 총 2,600만원에 달했다. 포상금 최고액수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를 신고한 650만원이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나 실제 경기에서 승부조작 관련 사항을 신고ㆍ고발하면 최고 1,000만원, 불법 사이트 이용자 신고ㆍ고발은 최고 3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다저스 커쇼 7이닝 4실점…시즌 최다 자책점 패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가장 많은 4자책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커쇼는 2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3패(5승)째. 삼진 5개를 잡았지만 4사구 3개와 안타 7개를 얻어맞아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저스가 3-5로 패했다.
K리그 행정가 직접 키운다…'축구산업 아카데미' 설립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스포츠 행정가 양성을 위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프로 스포츠 단체가 행정가 양성 기관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25주 동안 구단 경영, 선수단 운영, 중계방송,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국제 업무 등 축구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 갈친 교육을 받는다. 연맹은 이날부터 7월7일까지 아카데미 1기생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자기소개서, 프로축구발전 전략 제안서를 이메일(academy@kleague.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2일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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