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삼거리가 국제 교류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2003년부터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국제춤축제가 열리고 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치러내며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8월 개막예정인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위한 주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면 천안삼거리공원은 세계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웰빙식품엑스포 주제관은 천안삼거리의 지리·역사적 의미인 만남과 화합을 형상화한 건물로 막바지 단장이 한창이며 엑스포가 끝나면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으로 개방된다.
천안시는 삼거리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멋과 낭만을 선사할 '전통민속주체험전시관 및 춤주제관'도 시설 중이다.
주재석 천안시 공보관은 "9만6,000㎡ 규모 공원으로 거듭난 천안삼거리공원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면서 새로운 형태의 만남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 특성과 기능을 살린 명품공원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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