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또 특허소송을 걸었다. 이번엔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S4'다.
23일 독일의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갤럭시S4에 들어 있는 음성인식 기능이 아이폰에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 '시리'등 5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 북부 캘리포니아연방법원에 제출한 2차 특허 소송 대상에 이 부분을 추가했다.
애플은 갤럭시S4의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에 포함된 '구글 나우'라는 기능이 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애플은 2차 소송에서 삼성전자뿐 아니라 구글도 공격 대상으로 삼은 셈이다. 2차 소송은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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