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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프랜차이즈 3곳 추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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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프랜차이즈 3곳 추가 인증

입력
2013.05.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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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청정제주 특산품의 안정적 판로 확충을 위해 전국 공모를 거쳐 제주형 프랜차이즈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 3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업체는 서울 소재 (주)제너시스BBQ, 경기 안양 (주)제주유기농, 제주 영어조합법인 올래씨푸드 등이다.

도는 이들 업체에 각각 도지사 인증패를 전달하고 시설 개선, 컨설팅, 브랜드ㆍ디자인 개발 등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3개 업체가 응모했다.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제주형 프랜차이즈 육성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BBQ는 전국 BBQ 매장에서 제주산 무의 사용을 늘리고 제주특산물 판매 코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에서 프리미엄 카페도 운영한다.

제주유기농은 제주산 농ㆍ수ㆍ축산물 등 2차 가공품을 수도권에 직거래 방식으로 납품, 판매하는 업체다. 수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올래씨푸드는 제주에서 수산물 직매장과 수산물 즉석요리 전문점 '올래'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은 제주에서 출하한 품목(농ㆍ수ㆍ축산업)으로 제조 가공하고, 도ㆍ소매업이나 요식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품목을 다룬다. 현재 9개 가맹본부에 53개 가맹점이 전국에서 운영중이다. 지난해 이들 9개 가맹본부가 올린 제주특산품 매출은 480억원이다.

도는 2014년까지 가맹본부 20개소와 수도권 가맹점 150개를 개점,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제주 전통떡, 갈옷, 수산물, 제주산 향장품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선정, 품목 다변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형 프랜차이즈는 청정 제주산 제품만을 판매하는 업체로 도가 인증함으로써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제주특산품 홍보의 장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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