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이 미술관 나들이 ‘일상과 순간’ 및 재능기부 공연인 제3회 이끔이축제 등 ‘5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월 2일까지 남동문화예술회관 갤러리 ‘화소’에서 이어지는 ‘일상과 순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내 작가의 우수 작품을 구입해 미술은행에 보관 중인 작품 중 30점을 대여해 무료 전시회를 여는 것.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기 좋은 조각품과 서양화, 서예 등 다양하다. 김주호 조각가의 ‘푸하하’와 이아영 화가의 ‘영차∼’ 등 어린이들의 눈길을 끄는 작품도 많다. 미술관 나들이는 지난해 11월 개관 1주년 기념의 ‘뉴미디어전’에 이어 두 번째다.재능기부 공연인 이끔이축제가 인천시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4시 대공연장 ‘소래극장’에서 진행될 제3회 이끔이축제에는 국립창극단 원로단원 윤충일 씨, ‘인음챔버오케스트라’ 단원, 공무원 등 각계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과 동호인 20여 명이 참가한다. 첼로 기타 하모니카 가야금 엘렉톤(전자 건반악기) 등 여러 악기 연주와 노래 공연이 있다. 집에서 키우는 화분 속 풀잎으로 피리를 부는 이색 연주도 볼 수 있다.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