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원들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개미처럼 하나로 뭉쳤습니다."
곽경수(56ㆍ전 금남오이꽃동산마을대표) 낙산초 동창회장은 "처음 학교 살리기 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회원들이 상당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내 일처럼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학교가 다시 살아나기까지 심지가 굳은 회원들이 큰 역할을 했다"며 "2011년 '작은 학교 가꾸기사업' 대상 학교에 지정되면서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개미군단 후원사업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곽 회장은 "학교가 폐교위기를 넘긴 만큼 단순히 규모의 성장보다는 내실있는 교육과 지원으로 대한민국 리더를 배출하는 명문학교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원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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