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 LEAGUE]신바람 4팀… 18일 순위 뒤죽박죽 각오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 LEAGUE]신바람 4팀… 18일 순위 뒤죽박죽 각오해

입력
2013.05.17 11:00
0 0

제대로 만났다.

올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신바람 행진을 벌이는 네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1위 포항(6승5무ㆍ승점 23)과 4위 울산(5승3무3패ㆍ승점 18), 2위 제주(5승4무2패ㆍ승점 19ㆍ득실 +7)와 3위 수원(6승1무3패ㆍ승점 19ㆍ득실 +5)이 각각 격돌한다.

17일 현재 포항이 19경기 연속 무패 기록(2012년 10월28일 이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무승부가 많아 4위 울산 현대와의 승점 차는 5에 불과하다. 3위 수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포항은 1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는 없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연상케 하는 탄탄한 패싱 플레이로 매 경기 강력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FC서울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19)을 올리고 있다. 포항은 이명주(4골)와 고무열 조찬호 황진성(이상 3골) 등이 고루 골 맛을 봤다.

울산은 장신 공격수인 김신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지금은 김신욱 밖에 믿을 구석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김신욱은 올 시즌 11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7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같은날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최근 분위기는 제주가 낫다.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3승2무1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점 11점을 추가했다. 최근 4경기(2승2무) 무패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인 것은 부담이다.

대전과 인천을 연달아 꺾은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에 0-1로 지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정대세는 제주에도 위협적인 존재다. 정대세는 시즌 5골로 득점 5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수원은 최근 홈에서 2승1무를 기록할 만큼 강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