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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5월 19일] 수녀 가정교사·아이들의 해맑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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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5월 19일] 수녀 가정교사·아이들의 해맑은 사랑

입력
2013.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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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EBS 오후 2시 30분)은 뮤지컬의 거장 콤비인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슈타인 주니어의 솜씨가 아낌없이 발휘된 최고 히트작이다.

2차 대전이 벌어질 무렵, 알프스 자락의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가 무대다. 이곳 수도원의 견습 수녀인 마리아는 항상 쾌활한 성격 탓에 원장 수녀의 귀여움을 받는다. 그러던 중 마리아의 장래를 생각한 원장 수녀는 명문 트라프 가의 가정교사로 그녀를 추천한다. 마리아는 가정교사로 온 첫날 짓궂은 아이들에게 수모를 당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발랄한 성격으로 아이들과 친해지는 데 성공하고, 아이들에게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함으로써 밝은 분위기를 찾도록 노력한다.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향상, 편집상, 편곡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에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상찬하는 탁월한 노래들과 춤이 있는가 하면, 엄격한 군인과 자유분방한 수녀간의 로맨스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침공당한 오스트리아의 상황과 그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가 담겨 있다. 1965년작. 감독 로버트 와이즈. 원제 'The Sound of Music'. 12세 이상.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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