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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명예훼손 혐의)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왼쪽 사진).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로 지목돼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임경묵(오른쪽 사진)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조 전 청장의 문제의 발언 직전에 (조 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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