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동신고등학교의 과학고등학교 전환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의 승인으로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가칭)는 내년 개교가 가능해졌다. 규모는 현재의 대전과학고와 같으며 전체 학생수 270명, 학년 당 5개학급에 학급당 학생수 18명이다.
과학영재들의 심화학습에 필요한 스마트 과학실험실과 STEAM연구실, 천문대, 창의수학교실 등 시대변화에 적합한 첨단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신입생은 이달 중 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형일정을 발표한 후, 대전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후 8월부터 12월까지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동신고의 과학고 전환승인으로 대전은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모두 보유하게 되어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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