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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은 요즘 가장 큰 위로가 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딸들이라고 했다. “특히 대학생인 큰 딸이 어려서부터 친할머니, 외할머니 카운슬링을 할 정도로 속이 깊어요. 가끔 와인 한 잔, 칵테일 한 잔 하면서 아주 가벼운 얘기부터 요즘 젊은 여성들의 생각까지 수다 떨 듯 나누다 보면 지친 마음이 확 풀어지곤 해요.”

최흥수기자 choisso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