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달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돕기에 나섰다.
안희정(사진) 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쓰촨성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 도민 성금 모금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대지진 발생 직후 쓰촨성에 위로서한을 발송한 도는 다음달 초 안 지사가 쓰촨성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도와 2008년 9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쓰촨성은 지난달 20일 진도 7.0 규모의 지진으로 사망 196명, 실종 21명, 부상 1만1,470명, 주택 손실 40만채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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