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난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4배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임신 자체가 잘 되지 않거나 어렵게 임신이 된다고 해도 허무하게 유산이 되어버리는 등 불임에 대한 고충을 안고 사는 부부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아이가 들어서지 않는 것을 난임이라고 본다. 이런 경우 산부인과를 찾아 부부 모두 검진을 받게 되는데,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과거에 사고로 인한 난관이나 나팔관의 유착 등이 발견되거나, 복막염을 앓은 병력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난임 여성의 경우 특별히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난임 부부들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게 되지만 이 시술들의 성공률은 극히 저조하다. 성공률이 떨어지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시술 과정 중에 여성에게 가해지는 엄청난 스트레스다. 시술 중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난소와 자궁의 기능이 저하되어 임신이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는 얘기다.
난관의 폐색 같은 기계적인 원인이 아닌 경우, 다른 대부분의 불임 원인은 난소 기능이 활발하지 못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만, 난소의 기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기관은 갑상선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은 여성의 건강, 그 중에서도 생리와 임신, 유산, 출산, 태아의 건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임신과 출산에 보이지 않게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으로, 산후조리 기간에 미역국을 먹어 부족한 요오드를 보충시킴으로써 갑상선의 기능을 도와주는 효과를 기대했던 우리 민족의 전통에서도 갑상선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전증후군(PMS) 또한 갑상선기능이 저하된 여성들에게 늘 동반되는 증상이며, 임신이 힘들거나 습관성유산을 하는 여성들 중에도 갑상선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이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갑상선기능을 검사해 봐야 하는데, 혈액검사상에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다 하더라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검사 결과만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
강남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 기능을 고려해야 임신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TSH의 수치를 보아가면서 갑상선 기능을 최대한 올려주는 한방치료를 통해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없이 자연스럽게 임신이 가능하다”며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한의학적 자연치유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차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맞춤 약재로 처방하는 활갑탕과 한약의 성분을 신경에 주입하는 체질면역약침, 직접 관리 및 코칭을 통한 식이요법, 체내 독소 배출로 증상 호전에 도움을 주는 림프배농요법 등으로 불임과 난임의 가장 큰 원인인 갑상선기능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onlinenews@hmgp.co.kr
(사진설명) 체내 독소 배출로 갑상선 치료에 효과적인 림프배농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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