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총장 송수건) 레슬링부 선수 5명이 오는 8월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한다.
경성대는 최근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제2차 선발대회 및 201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따 ‘레슬링 강호’의 입지를 다졌다.
그레고로만형에서 60kg급의 정철을 비롯해 120kg급 김민석, 84kg급 최준형, 96kg급 김승준, 66kg급 윤상균이 나란히 금메달을, 96kg급 구학본과 74kg급 박상혁, 55kg급 이창종이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경성대 레슬링부 김정섭 감독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라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된 이번 대회에서 제자들이 5명이나 태극마크를 달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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