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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빅5 올해 처음으로 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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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빅5 올해 처음으로 다 모인다

입력
2013.05.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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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맞붙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름잡고 있는 '빅5'가 올해 처음으로 모두 출전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김하늘(25·KT)과 양제윤(21ㆍLIG손해보험), 양수진(22ㆍ정관장), 김자영(22ㆍLG), 김효주(17·롯데)는 3일부터 사흘 동안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파72ㆍ6,417야드)에서 열리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5억원ㆍ우승 상금 1억원)에서 정상을 다툰다.

'빅5'는 올해 국내 대회에서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었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김하늘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선 김자영과 김효주가 각각 미국 대회에 출전하느라 빠졌다.

김하늘은 올 시즌 처음 나선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컷 탈락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김하늘은 "쉬는 동안 고질적인 오버 스윙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고, 퍼팅할 때 손목을 덜 쓰기 위해 그립도 '집게 그립'으로 바꿨는데 효과가 좋다"면서 "3년 연속 상금왕이 목표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즌 4승까지 해보고 싶다"고 자신했다.

양수진과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지난해 12월 중국 샤먼에서 열린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양수진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를 신고했다.

양수진은 "최근 퍼팅과 샷 감이 좋다. 이번에도 전략을 잘 세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양제윤과 3승을 올리면서 다승왕을 거머쥔 김자영(22·LG)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롯데마트 여자오픈 챔피언 김세영(20ㆍ미래에셋)과 디펜딩 챔피언 이예정(20ㆍ하이마트) 등도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 장하나(21ㆍKT)와 윤채영(26ㆍ한화), 정재은(24ㆍKB금융그룹), 안신애(23ㆍ우리투자증권), 홍란(27ㆍ메리츠), 최혜용(23ㆍLIG손해보험), 심현화(24ㆍ토니모리), 허윤경(23ㆍ현대스위스), 홍진의(22ㆍ롯데마트) 등도 출전한다.

이 대회는 SBS골프와 J골프가 오후 1시부터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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