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금융회사가 민원예방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도록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금융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 도입됐다.
평가는 은행, 신용카드, 보험 등 6개 업종 82개사를 대상으로 처리한 금융민원 발생 규모와 회사의 해결능력, 총자산, 고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됐다.
대구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 연속 1등급에 올랐다.
이는 소비자보호 리포트, 소비자보호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영업점마다 민원담당 책임자 및 소비자보호 창구를 지정해 고객 불만과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 때문으로 평가된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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