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브랜드 PAT(피에이티)가 소재 자체에 반영구적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썬 블록 웨어’를 출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자외선 차단 의류는 후가공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약제를 코팅해 사용한다. 때문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약제가 소모되거나 세탁 등으로 코팅 성분이 벗겨져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시 더욱 꼼꼼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PAT(피에이티)는 이러한 후가공 코팅 공정의 단점을 개선하고, 소재 자체에 반영구적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썬 블록 웨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탁으로 인해 코팅이 벗겨지거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상실될 우려 없이 자외선을 최대 90% 이상 막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자외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화상, 노화, 기미 방지에 도움을 준다.
지난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 3개월ㆍ1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 상순부터 중순까지는 맑은 날이 많고, 하순은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 여름 초반부터 고온과 폭우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5월부터 뜨거운 태양광선 아래 그대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8월까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긴팔 옷을 챙겨 입거나 기능성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기능성 의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등산복이나 골프웨어 같은 야외 레저 활동을 중심으로 한 면티 상품에 제한돼 레저 활동을 제외한 평상복으로 입거나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어려웠다.
PAT 관계자는 “ ‘PAT 썬 블록 웨어’는 비비드한 컬러의 남녀 셔츠와 가벼운 소재의 여성용 롤업 점퍼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향균 및 방취 기능도 뛰어나 봄부터 여름까지 쾌적하고 산뜻하게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시즌 트렌드인 밝은 컬러의 코튼 팬츠와도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안민구기자 amg9@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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