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경남 거점 거창산업단지 준공

낙후된 서북부 경남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역할을 수행할 거창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제1주차장에서 이홍기 거창군수와 조선세 군의회의장,지역주민,입주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 단지는 남상면 월평ㆍ대산리 일원 740만㎡에 민간투자로 2009년 9월 착공했으며 도ㆍ군비 151억원과 민간사업비 450억원 등 총 6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재 85%의 분양률을 보여 승강기관련 11개 업체와 일반기업 24개 업체 등 35개 업체가 입주 가동 중이며 11개 업체는 공장건축 중이다.

군은 산업단지 준공과 함께 88고속도로 거창IC에서 산업단지까지 길이 2.6㎞, 폭 20㎙의 왕복 4차선도로를 개통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거창군 역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추진된 산업단지가 준공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