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ㆍ교양
▲시사영작을 하는 10가지 공식
이창섭 지음. 영문 작성법의 길라잡이가 될만한 조언들을 실례를 들어 설명한 학습서. 한국어와 영어의 일대일 대응이 아닌 창조적인 글쓰기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나래플러스ㆍ300쪽ㆍ1만5,000원
▲오늘도 두려움 없이
틱낫한 지음. 두려움을 사랑으로 바꾸는 법 등 70년간 수행자로 살며 깨달은 인생의 깊은 통찰을 전한다. 진우기 옮김. 김영사ㆍ224쪽ㆍ1만2,000원.
▲나눔, 행복한 동행
사랑의열매 지음. 폐지를 주워 100만원이 훌쩍 넘는 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사례 등 미담 41편을 엮었다. 삽화는 '광수생각'의 박광수 작가가 재능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190쪽ㆍ8,000원.
▲커리의 지구사
콜린 테일러 센 지음. 인도에서 탄생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커리의 전파를 식민지 제국 영국과 인도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추적했다. 강경이 옮김. 휴머니스트ㆍ256쪽ㆍ1만5,000원.
▲도쿄 산책자
강상중 지음. 재일동포인 일본 세이가쿠인대 교수가 도쿄 중심부와 변두리 곳곳을 걸어다니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에 개인적인 경험, 사유를 녹여 쓴 에세이. 송태욱 옮김. 사계절ㆍ248쪽ㆍ1만3,000원.
▲타블로이드 전쟁
폴 콜린스 지음. 1987년 뉴욕에서 발견된 토막 시체를 둘러싸고 뉴욕 주요 신문들이 벌인 선정적인 취재 경쟁을 추리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 홍한별 옮김. 양철북ㆍ404쪽ㆍ1만4,000원.
문학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김용택 지음. 섬진강 시인이 일깨우는 자연의 숭고한 아름다움과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존귀함. 섬진강 연작 4편이 새롭게 수록됐다. 창비ㆍ120쪽ㆍ8,000원.
▲초조한 마음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최고의 전기작가로 꼽히는 저자의 유일한 장편소설. 치밀한 감정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연민이라는 감정이 지닌 양면성을 그려낸다. 이유정 옮김. 문학과지성사ㆍ383쪽ㆍ1만5,000원.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오은 지음. 가장 가벼운 낱말들로만 가장 무거운 시를 쓰고 싶었다는 저자의 4년 만에 펴낸 새 시집. 문학동네ㆍ188쪽ㆍ8,000원.
▲백 행을 쓰고 싶다
박솔뫼 지음. 낯설고도 장르해체적인 글쓰기로 세계가 한낱 무대 위의 부조리극임을 자각케 한다. 2009년 등단한 저자의 두 번째 장편소설. 문학과지성사ㆍ259쪽ㆍ1만2,000원.
어린이ㆍ청소년
▲우리 할아버지
정설희 글, 그림. 어느날 갑자기 치매에 걸려 사랑하는 손녀딸을 만나러 오지 못하는 할아버지와 손녀딸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으로 익살맞은 그림이 압권이다. 노란돼지ㆍ5~7세ㆍ1만1,000원.
▲초등학생 이너구
전경남 글, 김재희 그림. 호기심에 인간이 다니는 학교에 슬쩍 입학한 너구리의 소동 등 성장담을 담은 흥미진진한 세편의 단편이 묶였다. 문학동네ㆍ초등 3학년 이상ㆍ9,000원.
▲여우 제삿날
한미경 글, 이지선 그림. 아기를 구한 여우의 이야기를 소재로 제사의 의미를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설명한 그림책. 학고재ㆍ6~7세ㆍ1만2,000원.
▲고라니 텃밭
김병하 글, 그림. 애지중지 가꾼 텃밭의 채소를 먹어 치우는 고라니 때문에 화가 난 아저씨는 새총까지 준비해서 기다리다 새끼와 함께 나타난 고라니를 보고 마음이 짠해진다. 사계절ㆍ5세 이상ㆍ1만1,000원.
▲괴물 쫓는 방구 탐정
고재현 글, 조경규 그림. 강에 질병을 퍼뜨린다는 괴물이 마을에 나타났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강마루와 친구들이 '방구 탐정단'을 꾸려 추적한다. 의 후속작. 창비ㆍ초등 3학년 이상ㆍ9,800원.
인문ㆍ학술
▲근대 의료의 풍경
황상익 지음. 서울대 의대 교수가 국내에서 서양 근대의학의 역사가 시작된 1876년 개항부터 1910년 경술국치 무렵까지의 의료 환경 변화를 세밀하게 기술했다. 푸른역사ㆍ888쪽ㆍ4만9,000원.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올린 M 블루엣, 브라이언 W 블루엣 지음.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환경 관련 이슈, 문화 및 역사 지리학, 인구학, 경제 지리학, 세계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으로 1982년 초판 발행 이후 변화한 상황에 맞춰 통계, 지도, 사진 등을 재구성했다. 김희순 등 옮김. 까치ㆍ616쪽ㆍ3만원.
▲효명세자
이상각 지음. 조선 후기 궁중연회와 춤을 통해 수준 높은 예악(禮樂) 정치를 펼친 효명세자를 조명했다. 서해문집ㆍ264쪽ㆍ1만1,900원.
▲십족을 멸하라
펑위쥔 지음. 중국 현대 법학자가 수백명의 관리를 회계 부정 사건으로 몰아 죽이거나 귀양을 보낸 백지 인장사건 등 명청시대 7대 잔혹사건을 재구성했다. 김태경 옮김. 에쎄ㆍ336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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