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화성 김균 대표 2000만 등 기업인 기부 줄이어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잇따라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지난 2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김균(평생교육원 부동산학전공) ㈜선경화성 대표가 권오창 동아대 총장에게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평생교육원을 통해 동아인이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동아대 평생교육원에서 공부하는 기업인들이 이렇게 나서서 발전기금을 전달해 줘 고마울 따름이다”며, “여러 동문들의 기대에 힘입어 명문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오린태(평생교육원 경영학전공) ㈜이든텍 대표가 2,000만원을, 박미경(경영학전공)씨와 장명주(경영학전공 수료)씨가 각각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오 대표는 “동아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동문이 됐고,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기부를 더 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두 차례에 걸쳐 전달된 발전기금은 평생교육원의 시설확충과 교육환경 개선·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대 평생교육원은 1994년 개원한 이래 모두 3만4,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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