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450톤급 유도탄 고속함 13~15번함인 한문식ㆍ김창학ㆍ박동진함(오른쪽부터)이 24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위용을 드러냈다. 6ㆍ25전쟁 때 조국 영해를 수호하다 산화한 해군 영웅들의 이름을 딴 것이다. 길이 63m, 폭 9m인 이들 함정은 40여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최대 20노트(시속 74㎞)로 기동할 수 있고, 사거리 150㎞의 국산 대함 유도탄인 '해성'과 76ㆍ40㎜ 함포, 3차원 레이더 등을 탑재했다.
부산=이성덕기자 s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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