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동부해역의 청정 바다 지킴이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한국일보와 KB국민카드가 국민 나눔운동으로 벌이고 있는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23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창원해경 회의실에서 박세영 서장과 내고장사랑운동본부는'내고장 창원해경 사랑 카드'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해경은 내고장사랑카드 발급시 구좌당 1만원의 특별기금과 카드 사용액의 0.2%의 발전기금을 적립해 해양사고를 당해 생활이 어려운 바다가족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 서장은"지난 연말 신설된 창원해경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내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올해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 창원해경이 내고장 사랑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눔 공동체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3개 파출소와 9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는 창원해경은 해상치안질서유지와 해양사고 예방, 인명구조 등의 업무를 통해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실현하기 위해 최상의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서 벽지어촌계에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하면서 무료 진료와 이ㆍ미용봉사와 함께 선박엔진, 레이더, 통신기 등 장비점검 활동, 무료법률상담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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