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의 아이콘인 '창조경제'의 핵심부처. 그런 만큼 박 대통령의 '미래부 챙기기'도 각별하다.
박 대통령은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인ㆍ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 이어 미래부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부처 현판식에 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하한 건 미래부가 처음으로, 그만큼 미래부에 관심과 힘을 싣고 있다는 의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에 대해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해 산업과 산업, 문화 콘텐츠와 산업의 융합과 창업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큰 축이 바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업무보고에서도 "새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기관"이라며 미래부를 한껏 치켜 세웠다. 지난달 12일 취임 후 첫 현장정책 행선지로 서울 서초동 방송통신융합 벤처기업 '알티캐스트'를 찾기도 했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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