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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PO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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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PO 막차

입력
2013.04.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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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의 부상 공백 속에도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레이커스는 1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휴스턴을 연장 접전 끝에 99-95로 꺾었다. 이로써 45승37패로 휴스턴과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7위를 차지한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샌안토니오와 맞붙는다.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은 17점 2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레이커스는 최종일 전까지 44승37패로 9위 유타 재즈에 1경기 차로 앞서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뒤바뀔 수 있었다. 만약 레이커스가 지고 유타가 이길 경우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유타가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타는 마지막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70-86으로 패해 플레이오프 티켓을 넘겨줬다.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NBA의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동부콘퍼런스는 1위 마이애미-8위 밀워키, 2위 뉴욕 닉스-7위 보스턴, 3위 인디애나-6위 애틀랜타, 4위 브루클린 -5위 시카고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결을 치른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1위 오클라호마시티-8위 휴스턴, 2위 샌안토니오-7위 LA 레이커스, 3위 덴버-6위 골든스테이트, 4위 LA 클리퍼스-5위 멤피스가 격돌한다. 모든 플레이오프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되며 21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서니는 NBA 데뷔 10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다. 앤서니는 평균 28.7점을 넣어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케빈 듀란트(28.1점ㆍ오클라호마시티)를 따돌렸다. 닉스팀에서 1985년 버나드 킹(32.5점) 이후 28년 만에 나온 득점왕이다.

앤서니는 4월 8경기에서 평균 36.9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지난 3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는 개인 최다인 50점을 폭발했다. 마이크 우드슨 닉스 감독은 "앤서니의 득점왕 등극은 대단한 일"이라며 "올해 좋은 활약이 파이널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일에 앤서니와 듀란트는 모두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기 위해 벤치를 지켰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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