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낙동강 생태공원 전면 개장을 축하하는 개장식과 ‘제2회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축제’를 19일부터 21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내 유채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장식은 19일 오후 2시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유채와 함께! 철새와 함께! 시민과 함께!’를 테마로 열리는 유채꽃축제에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축제기간 문화공연, 농촌사진 및 농기계 등 전시행사, 전통차 시음,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1만평 규모의 유채경관단지에는 사진촬영구역이 마련된 보행자 동선과 허수아비, 바람개비, 철새 토피어리, 목동과 황소 조형물 등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오후 2시부터는 ‘낙동강변 가족걷기대회’도 개최된다.
이근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유채꽃축제를 계기로 낙동강 생태공원이 명품 수변공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7월부터 총사업비 7,107억원이 투입된 낙동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010년 12월 준공된 화명지구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일대 하천 준설, 환경정비 및 에코벨트 조성으로 전체 사업이 완료된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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