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18일부터 4일간 고흥군 도덕면 용동지구 고흥만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주인은 우주에서 어떻게 살까'를 주제로 80여종의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해 개최된다.
축제기간 고흥만에 설치된 주·보조무대에서 모형로켓 발사, 모형항공기 날리기 체험 등 60여종의 다양한 우주항공 체험행사가 선보인다.
우주과학관, 천문과학관, 우주체험센터 등 인근 우주센터 시설과도 연계한 다양한 관람·전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 기간 제50회 대종상단편영화제도 함께 열려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50여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같은 기간에 열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고흥을 방문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항공축제가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와 우주항공시설이 집약된 고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우주체험시설도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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