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연극인상 고(故) 신호씨
서울연극협회는 15일 제2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수상자로 연극 연출가 고(故) 신호씨를 선정했다. 협회는 이날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4회 서울연극제의 개막식에서 "삶을 통해 예술에 대한 열정과 연극 정신을 몸소 보여줬다"며 고인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체코 국립 프라하 공연예술아카데미 연극원을 졸업한 그는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등을 연출했으며 2012년 타계했다.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에는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이슈를 다룬 단막극 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 참가 연극인, 공로상에는 연극 평론가 신정옥을 각각 선정ㆍ시상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청소년소설 첫 200만부 돌파
김중미의 이 청소년 소설로는 처음으로 200만부를 돌파했다고 출판사 창비가 15일 밝혔다. 은 2000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6ㆍ25 전쟁 직후 피난민이 모여 살던 인천 만석동 달동네를 배경으로 초등학교 5학년인 숙희와 숙자 쌍둥이 자매와 주변 인물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기도 하지만,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 다독이며 의젓하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뭉클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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